-(으)려야
-(으)려야: ‘아무리 애써도 뜻대로 되지 않는 불가항력’ — -(으)려야 -(으)ㄹ 수가 없다의 관용 마법
‘-(으)려고 하여야’의 준말로, 어떤 행동을 실행하려는 강한 의도나 노력이 선행되더라도 뒤 절의 현실적 제약이나 불가능성으로 인해 뜻대로 이룰 수 없음을 나타내는 관용 연결 어미입니다.
만드는 법
| 때 | 형태 | 예 |
|---|---|---|
| 받침 (ㄹ 아님) | -으려야 | 잊으려야 / 잡으려야 |
| 모음·ㄹ | -려야 | 자려야 / 말려야 / 살려야 |
| 동사 하다 | -려야 | 하려야 / 공부하려야 |
-(으)려야는 마음속으로는 간절히 그러고 싶어서 안간힘을 써 보아도 “현실의 벽에 부딪혀 도저히 그렇게 할 수 없다(Even if one tries to… one simply cannot)”는 서글픈 불가항력과 체념을 담아내는 마법 같은 관용 어미예요.
한국어 관용구의 백미라 불리는 “V-(으)려야 V-(으)ㄹ 수가 없다”의 공식으로 굳어져, 떼려야 뗄 수 없는 사랑과 우정, 지우려야 지울 수 없는 그리움을 절절하게 노래합니다.
1. 결합 규칙: 어간 받침 유무 + 관용 반복 구조
| 어간 유형 | 결합 형태 | 실전 단어 | 완성 형태 (관용구 풀세트) | 대표 실전 문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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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받침 있음 (ㄹ 제외) | -으려야 | 잊다 · 찾다 | 잊으려야 잊을 수가 없다 | 그 고마운 은혜는 평생 잊으려야 잊을 수가 없어요. |
| 받침 없음 | -려야 | 자다 · 피하다 | 피하려야 피할 수가 없다 | 이것은 우리에게 피하려야 피할 수 없는 필연적 운명입니다. |
| ‘ㄹ’ 받침 (ㄹ 유지) | -려야 | 살다 · 말리다 | 살려야 살릴 수가 없다 |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워낙 위독해 살려야 살릴 수가 없었습니다. |
| 관용 숙어 (국민 관용구) | -려야 | 떼다 (to separate) |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| 김치와 라면은 한국인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짝이지요. |
2. 의도 및 양보 3총사 정밀 비교
| 구분 | -(으)려야 | -(으)려고 | -아/어도 |
| :--- | :--- | :--- | :--- |
| 문법 범주 | 불가항력 관용 연결 어미 | 단순 의도 목적 연결 어미 | 일반 양보 대립 연결 어미 |
| 핵심 심리 | “하려 해도 안 돼 (체념·한계)” | “~할 목적으로 계획함” | “~하더라도 결과는 마찬가지임” |
| 뒷절 호응 | 100% 부정 및 불능 서술어 | 계획된 행동 및 준비 | 일반 서술 및 다양한 종결 |
| 대표 예문 | “숨기려야 숨길 수가 없어요.” | “선물을 숨기려고 서랍에 넣었어.” | “숨겨도 금방 들통나요.” |
3. 한국인의 가슴을 적시는 3대 실전 문맥
① 떼려야 뗄 수 없는 깊은 인연과 관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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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두 사람은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붙어 다닌, 그야말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죽마고우입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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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스마트폰과 현대인의 일상은 이미 떼려야 뗄 수 없는 공생 관계가 되어 버렸습니다.”
② 지우려야 지울 수 없는 아련한 기억과 상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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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그날의 참혹했던 악몽은 머릿속에서 잊으려야 잊을 수가 없네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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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얼굴에 번지는 환한 미소는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려야 숨길 수가 없음을 보여줍니다.”
③ 어쩔 수 없이 닥쳐오는 현실의 한계 (불면, 피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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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커피를 늦은 오후에 석 잔이나 마셨더니, 밤새 침대에 누워 자려야 도무지 잠이 안 와요.”
-
“쏟아지는 졸음 앞에서는 장사가 없어서 버티려야 더는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.”
4. 학습자가 꼭 기억해야 할 주의점!
- 뒷절 긍정 서술어 결합 절대 불가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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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-(으)려야’의 뒤에는 절대로 긍정이나 성공의 서술어가 올 수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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❌ 잊으려야 쉽게 잊었어요. (극단적 비문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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⭕ 잊으려야 도저히 잊을 수가 없어요. (불능 표현 호응 필수)
- 동사 반복의 황금 법칙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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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뒤의 동사를 다른 단어로 쓰기보다, 같은 동사를 반복하는 형태가 90% 이상 자연스럽습니다.
-
❌ 보려야 들을 수가 없다.
-
⭕ 보려야 볼 수가 없다 / 들으려야 들을 수가 없다.
헷갈리기 쉬운 것
같은 과에서 함께 배우는 문법
jabi 학습 과정에서 이 문법은 새벽에 자주 깨는 통에 잠을 못 자요 과에 나옵니다 — 중급 한국어 2, 17과, 주제 질병과 치료. 같이 배우는 문법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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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‘자려야 잠이 안 와요’에 가까운 뜻은?


2. 잊다의 형태는?


3. 하다의 형태는?


자주 묻는 질문
-으려고와 다른 점은?
-으려고는 의도만입니다. -으려야는 그 의도가 막힙니다. 뒤에 안 되다, 수가 없다가 옵니다.
-어도·-더라도와는요?
-어도, -더라도는 넓은 양보입니다. -으려야는 ‘하려고 했는데 안 된다’로 의도가 앞에 있습니다.
잡다·고치다·살다는요?
잡으려야 잡을 수가 없어요. 고치려야 고칠 수가 없어요. 살다 는 ㄹ이라 살려야입니다.
잊히다는요?
잊으려야 잊히지가 않아요. 잊히다 는 피동입니다. 앞의 잊다 와 뒤의 잊히다를 같은 활용으로 보지 마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