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는 김에 / -(으)ㄴ 김에
-는 김에: ‘하는 참에 하나 더!’ 기회를 살리는 덤의 미학
어떤 행동을 하기 위해 마련된 기회나 계기(참)를 이용하여, 당초 계획에 없던 다른 행동을 덧붙여 수행함을 나타냅니다.
만드는 법
| 때 | 형태 | 예 |
|---|---|---|
| 현재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할 행동의 기회를 탈 때 | -는 김에 | 마트에 가는 김에 우유도 사 올게요 / 설거지하는 김에 가스레인지도 닦아요 |
| 이미 일어난 일이나 도착한 상황의 기회를 탈 때 | -(으)ㄴ 김에 | 여기까지 온 김에 맛집에 들릅시다 / 책을 펼친 김에 1과를 다 읽었어요 |
-는 김에는 어떤 본래의 일을 하려고 마음먹었거나 실행하는 좋은 기회나 참(Occasion / While at it)을 타서, 그 길에 다른 일까지 덤으로 함께 처리할 때 쓰는 지극히 한국적인 생활 밀착형 문법이에요.
영어의 “while you’re at it” 또는 “since we’re already here”에 딱 맞아떨어지는 표현이에요.
1. 결합 규칙: 동사의 시제 관형형에 연결!
오직 동사 어간 뒤에만 붙으며, 사건이 아직 예정/진행인지 이미 완료되었는지에 따라 나뉩니다:
| 시점 및 상태 | 결합 형태 | 실전 대표 예문 |
| --- | --- | --- |
| 현재·미래의 참 (앞으로 나서는 길) | -는 김에 | 마트 가는 김에 제 아이스크림도 사다 주세요. |
| 완료된 사건의 참 (이미 도착/벌어진 상황) | -(으)ㄴ 김에 | 서울에 올라온 김에 친구들도 다 만나고 가려고요. |
-
받침 없는 동사: 가다 → 가는 김에 (미래) / 간 김에 (완료)
-
받침 있는 동사: 먹다 → 먹는 김에 / 먹은 김에
-
‘ㄹ’ 받침 동사: 만들다 → 만드는 김에 / 만든 김에 (ㄹ 탈락)
2. 헷갈리기 쉬운 유사 문법 한눈에 비교하기
| 문법 | 핵심 의미 | 행동의 관계 | 대표 예문 |
| --- | --- | --- | --- |
| -는 김에 | 기회 포착 (덤) | A를 하는 참에 B도 추가로 해결 | 빨래 돌리는 김에 이불도 빨자. |
| -(으)면서 | 동시 동작 | A와 B를 양손/오감으로 동시에 진행 |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어요. |
| -(으)ㄹ 때 | 단순 시간 | 그 행동이 일어나는 시점 | 샤워할 때 전화가 울렸어요. |
3. 한국인이 입에 달고 사는 3대 상황별 예문
① 외출하는 사람에게 가벼운 부탁을 할 때
-
“나가는 김에 현관 앞에 분리수거 쓰레기 좀 버려 줘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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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은행 가는 김에 내 서류도 같이 제출해 줄 수 있어?”
② 청소나 집안일을 한꺼번에 해치울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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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책상 정리하는 김에 방 청소까지 싹 다 했어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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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물 끓이는 김에 커피도 같이 탈게요.”
③ 어딘가에 방문하거나 모임에 참석했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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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부산까지 멀리 출장 온 김에 바다도 보고 가자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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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다 같이 모인 김에 단체 사진 한 장 찍읍시다.”
4.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!
-
명사 ‘김’의 띄어쓰기: ‘김’은 자립성이 있는 의존 명사이므로 관형어와 반드시 띄어 써야 해요. (*가는김에 ❌ → *가는 김에 ⭕).
-
형용사 결합 불가: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에는 쓸 수 없어요 (예쁜 김에 ❌, 바쁜 김에 ❌). 오직 사람이 몸을 움직이는 행위 동사에만 결합합니다.
헷갈리기 쉬운 것
같은 과에서 함께 배우는 문법
jabi 학습 과정에서 이 문법은 거실이 어두워서 조명을 밝은 것으로 바꿨어요 과에 나옵니다 — 중급 한국어 2, 4과, 주제 인테리어. 같이 배우는 문법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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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친구가 편의점에 간다고 할 때, 부탁을 덧붙여 ‘가는 참에 내 커피도 하나 사다 달라’고 부탁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말은?


2. 「-는 김에」와 「-(으)면서」의 의미적 차이를 가장 정확하게 설명한 것은?


3. 이미 친구 집에 놀러와 있는 상황에서, ‘여기까지 방문한 계기를 살려 저녁까지 먹고 가자’고 제안할 때 알맞은 형태는?


자주 묻는 질문
김은 음식인가요?
아닙니다. 여기서는 의존 명사입니다. 기회의 뜻을 받습니다.
-을 때와는요?
-을 때는 시각입니다. 김에는 그 일을 하는 참에 다른 일을 더하는 쪽이 강합니다.
나온 김에도 되나요?
됩니다. 이미 나온 기회를 탑니다. 관형은 나온 김에, 나오는 김에처럼 시제에 맞추세요.
이유 -아서와 다른 점은?
아닙니다. 김에는 이유라기보다 이미 하는 일의 기회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