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(으)나
-(으)나: ‘차분하고 절제된 문어체 역접’ — -지만의 격식 있는 글말 짝궁
앞 절의 내용과 뒷절의 내용이 상반되거나 대조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로, ‘-지만’보다 훨씬 정중하고 객관적인 문어체적 성격을 지닙니다.
만드는 법
| 때 | 형태 | 예 |
|---|---|---|
| 받침 있음(ㄹ 제외) | -으나 | 먹다 → 먹으나 / 많다 → 많으나 |
| 받침이 없거나 ㄹ·이다·-으시- 뒤 | -나 | 가다 → 가나 / 살다 → 사나 / 학생이나 |
| 과거·-겠- 뒤 | -었으나 / -겠으나 | 갔으나 / 하겠으나 |
-(으)나는 일상 대화의 ‘-지만’에 해당하는 내용을 신문 사설, 학술 논문, 공식 안내문 등에서 “감정적인 군더더기 없이 객관적이고 절제된 톤으로 상반된 두 사실을 날카롭게 대비시킬 때” 사용하는 정통 문어체 연결 어미예요.
‘그러나’의 묵직한 무게감을 한 음절로 압축하여 글의 품격을 높여주는 지적인 도구입니다.
1. 결합 규칙과 ㄹ 탈락 주의!
| 어간 조건 | 결합 형태 | 실전 단어 | 완성 형태 | 대표 문어체 예문 |
|---|---|---|---|---|
| 받침 있음 (ㄹ 제외) | -으나 | 먹다 많다 | 먹으나 많으나 | 신청자는 많으나 선발 인원은 제한되어 있습니다. |
| 받침 없음 | -나 | 가다 크다 | 가나 크나 | 시작은 작게 출발하나 끝은 심히 창대할 것입니다. |
| ‘ㄹ’ 받침 (ㄹ 탈락!) | -나 | 살다 알다 | 사나 아나 | 비록 타국에 사나 조국을 잊은 적은 없습니다. |
| 과거 시제 (-았/었-) | -었으나 | 시도하다 | 시도했으나 | 수차례 시도했으나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. |
2. 구어 vs 문어: -지만 vs -(으)나
| 구분 | -지만 | -(으)나 |
|---|---|---|
| 사용 환경 | 일상 회화, 메신저, 구어 인터뷰 | 신문 기사, 공식 안내문, 논문, 사규 |
| 문체 인상 | 친근하고 감정이 솔직함 | 감정을 배제하고 차분·절제됨 |
| 예문 비교 | “비싸지만 샀어.” | “가격은 고가이나 수요는 꾸준합니다.” |
3. 공공 안내문 및 뉴스 보도 단골 문장
① 예약 및 신청 안내 공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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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온라인 접수는 가능하나, 현장 접수는 조기 마감되었습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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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제품 교환은 가능하나, 환불은 정책상 불가함을 양해 바랍니다.”
② 날씨 및 기상 속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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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낮 기온은 포근하겠으나, 밤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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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비는 대부분 그쳤으나, 짙은 안개가 끼어 있으니 안전 운행하십시오.”
③ 학술 및 연구 결과 서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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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초기 치료 효과는 우수했으나, 장기적인 관찰이 추가로 요구됩니다.”
-
“이론적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, 현실적 적용에는 한계가 존재합니다.”
4. 형태적 혼동 방지 가이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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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문 종결 어미 ‘-나?‘와의 분리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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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장 끝의 물음표와 결합하는 ‘-나?’(예: “지금 가나?”)는 의문형 종결 어미입니다.
-
본 과의 문법은 문장 한가운데서 문장을 잇는 연결 어미 -(으)나입니다.
헷갈리기 쉬운 것
같은 과에서 함께 배우는 문법
jabi 학습 과정에서 이 문법은 열심히 노력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어요 과에 나옵니다 — 중급 한국어 1, 3과, 주제 계획과 바람. 같이 배우는 문법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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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‘먹다’의 대조 형태는?


2. -지만 대신 -으나가 잘 맞는 경우는?


3. 이 강의의 -나가 아닌 것은?


자주 묻는 질문
-지만의 고급 형태인가요?
하는 일은 비슷하고 말투·자리가 다릅니다. 대화는 -지만, 글·안내는 -으나를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.
-는데와는요?
-는데는 배경을 깔 때가 많고, -으나(-지만)는 대조 자체를 앞에 둡니다.
시험 글에 꼭 써야 하나요?
알아 두면 좋습니다. 일기처럼 편한 글에 너무 많이 쓰면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.
그러나와 다른 점은?
그러나는 문장 앞에서 쓰는 말이고, -으나는 어간에 붙는 연결 어미입니다.